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🔍 공존질환(Comorbidity)이란?
공존질환이란, 한 개인이 자폐증 외에 다른 장애나 질환도 함께 가지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.
예를 들어, 자폐 아동이 동시에 ADHD, 불안장애, 지적장애, 수면장애 등을 함께 겪는 경우가 많아요.
📊 얼마나 흔한가?
- 자폐 아동의 70~90% 이상이 하나 이상의 공존 질환을 가지고 있음
- 2가지 이상을 동시에 겪는 경우도 40~60%에 이름
공존 질환자폐 내 유병률 추정
ADHD (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) | 30~70% |
불안장애 | 40~50% |
지적장애(ID) | 30~50% |
우울증 | 약 10~30% (청소년기 이후 증가) |
틱장애 / 투렛증후군 | 약 10% |
수면장애 | 50% 이상 |
감각처리장애 | 매우 흔함 (80% 이상) |
소화기 문제 / 위장질환 | 약 30% |
🧩 주요 공존질환 자세히 살펴보기
✅ 1. ADHD (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)
- 가장 흔한 공존질환 중 하나
- 집중력 부족, 과잉행동, 충동조절 문제
- 자폐와 ADHD는 행동 양상이 겹칠 수 있어 진단 어려움
- 두 질환이 함께 있을 경우, 자기조절능력 부족, 학습 문제 심화
- 치료: 행동중재 + 경우에 따라 약물(예: 메틸페니데이트 등)
✅ 2. 불안장애
- 자폐 아동은 사회불안, 분리불안, 강박성 행동 등을 자주 보임
-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대한 극심한 불안, 새로운 환경에 대한 거부 반응
- 불안이 심한 경우 공격성, 자해행동, 위축행동 등으로 이어질 수 있음
- 치료: 인지행동치료(CBT), 환경 조절, 감각 안정 중재 등
✅ 3. 지적장애(Intellectual Disability)
- 자폐 아동의 약 30~50%는 지적장애 동반
- 언어 발달 지연, 문제 해결 능력 부족, 추상적 사고 어려움
- 자폐 자체보다 지적장애가 함께 있을 경우 일상생활 자립에 큰 제한
- IQ 검사, 적응행동검사로 진단
✅ 4. 우울증 / 정서장애
- 특히 고기능 자폐(언어·인지 능력 보존) 아동 및 청소년에게 흔함
- 소외감, 자존감 저하, 사회적 관계 실패 경험이 원인
- 스스로 감정 표현이 어려워 신체증상, 행동문제로 나타날 수 있음
✅ 5. 감각처리장애 (Sensory Processing Disorder)
- 소리, 빛, 촉감, 냄새 등에 과민하거나 둔감
- 이로 인해 학교생활, 놀이, 사회적 상호작용에 어려움
- 예: 이어폰을 꼭 착용하려 함 / 특정 옷감 거부 / 음식 편식 심함
✅ 6. 수면장애
- 잠들기 어려움, 자주 깨기, 새벽 기상
- 수면 문제는 아이뿐 아니라 가족 전체의 스트레스 증가와 연결됨
- 원인: 멜라토닌 분비 문제, 불안감, 감각 이상 등
- 치료: 수면 환경 조절, 멜라토닌 보조제 사용, 루틴화
⚠️ 진단과 치료 시 주의할 점
- 증상이 겹치기 때문에 오진 위험이 있음
- 예: ADHD의 산만함 vs 자폐의 과잉행동
- 진단 과정에서 전문가 간 협력(소아정신과, 특수교사, 언어치료사 등)이 중요
- 약물치료는 반드시 개별화되어야 함
- 자폐 아동은 약물에 과민하거나 예측불가한 반응 보일 수 있음
- 모든 치료는 통합적·맞춤형으로 접근해야 함
- 행동치료 + 교육지원 + 감각중재 + 부모훈련 등
🧡 가족과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접근
- 행동 이면의 원인 파악이 핵심 (예: 산만한 행동 → 불안? 감각 과민?)
- 교사는 공존질환에 대한 기본 지식과 차별 없는 시선이 필요
- 부모는 자폐 외에도 아이의 다양한 특성을 함께 이해하려는 자세가 중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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